후성, 배터리 소재 부진하지만 반도체 특수 가스는 회복세 접어들어

최준규 기자 / 2024-05-2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후성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1% 내린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086억원, 94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감소했으나 적자폭은 축소됐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적자폭이 감소한 이유는 중국의 배터리 LiPF6와 반도체 특수가스 공장을 보유한 자회사 후성글로벌의 영업적자가 전년 1분기 240억원에서 올 1분기 73억원으로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LiPF6 부문의 재고평가손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지난 4분기부터 중단된 국내의 낸드용 특수가스 공장이 재가동 되기 때문에 적자폭이 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후성은 2006년 퍼스텍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돼 기초화합물(불소화합물)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불소화합물 사업분야에서 국내 유일 생산, 판매하는 등 국내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2022년 12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텍을 종속회사로 편입해 화공기기 제조업을 함께 하고 있다.

기초화합물 화학소재는 국내 및 해외 전방 가전사, 반도체 생산 업체, 전해액 Maker 업체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