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등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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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금천구의회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19일 강평을 마지막으로 앞서 11일부터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구 본청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소관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의원들이 요구한 감사 자료는 용역사업 추진 사항과 공공시설 관리 현황, 취약계층 지원 내역 등 32건의 전 부서 요구자료 등을 포함한 총 624건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14일과 17일 양일간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내실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금천체육공원 전망대와 오미원 조성 현장 등 17곳의 사업 현장을 찾아 당면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각 사업추진의 적정성 및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 현장 안전관리는 물론 시설 이용에 구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평에서 위원회는 △문백초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행정 추진과 성실한 감사 자료 제출 △세밀한 세입추계 및 예산의 지속적인 관리 △동주민센터 건물관리 매뉴얼 준수 및 수방 자재 관리 철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의적절한 사업추진 △공공기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추진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내실화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도병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집행부 관계 공무원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구민 입장에서 조속히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같은 내용이 반복해서 지적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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