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미친 존재감 폭발...“나쁜 놈들 계속 물어도 되는 겁니까?”

이성호 기자 / 2024-03-13 12:13:37
“역시 이동휘, 티저만 봐도 웃기다” “광기 어린 눈빛부터 김상순 그 자체” 반응
▲사진=MBC ‘수사반장 1958’ 티저 캡처
[CWN 이성호 기자] 이동휘가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4월 19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13일 이유 있는 광기를 장착한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무뚝뚝한 표정과 심드렁한 눈빛 위로 더해진 “도사견도 물어뜯는 김상순”이란 한 마디가 그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세상만사 귀찮은 얼굴과 달리 범인 일당에게 흠씬 두들겨 맞으면서도, 누구든 한번 물었다 하면 놓지 않는 그의 집요함과 지독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

이렇듯 겉으로는 무심하고 심드렁해 보여도 속으로는 뜨거운 정의감으로 가득한 ‘겉차속뜨’ 김상순의 진면모를 제대로 알아본 박영한은 “너 우리 반으로 와라”라며 캐비닛에 틀어박혀 있던 그를 깨워 자신의 수사 파트너로 삼는다. 

“나쁜 놈들 계속 물어도 되는 겁니까?”라며 이를 드러내고 그르렁대는 그의 변함없는 ‘미친개’ 모먼트가 박영한과의 콤비 플레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동휘는 가진 것이라곤 근성과 독기뿐인 마이웨이 형사이자 종남 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형사로 변신한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분노가 충만하다 못해 지쳐갈 때쯤, 쇠뿔 같고 타협 없는 박영한을 만나며 그의 형사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다. 

박영한과 온갖 역경을 헤쳐 나가며 자유롭고 자존감 높은 형사로 거듭날 그의 성장 스토리가 궁금증을 더한다.

‘수사반장 1958’ 캐릭터 티저 공개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시 이동휘, 티저만 봐도 웃기다” “광기 어린 눈빛부터 김상순 그 자체” “이제훈, 이동휘 연기 시너지도 완전 기대” “독종 형사와 별종 형사의 만남이라니” “상순은 진짜 사람을 물어. 미친개의 활약 궁금하다” 등의 열렬한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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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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