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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은 보람창원장례식장 직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
보함상조는 부산 보람대동병원장례식장과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창원 보람창원장례식장, 울산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등 보람상조가 운영 중인 직영 장례식장 4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음식물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을 예방하며,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90점 이상이면 '매우우수', 85점 이상이면 '우수', 80점 이상이면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해당 제도는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만큼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체의 고객만족을 위한 신뢰를 가늠할 수 있다.
위생등급 신청 대상은 휴게음식점 영업자나 일반음식점 영업자, 제과점 영업자 등으로 조문객을 맞는 장례식장도 일반음식점에 해당돼 위생등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4곳이 직영 장례식장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보람상조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정 업소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보람 창원장례식장과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각각 경남 창원과 울산 지역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됐다.
보람상조는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식장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준비하면서 객석과 조리장(주방) 위생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화장실은 물론 종사자 위생관리 등도 강화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평가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4개 직영 장례식장 외에 나머지 직영 장례식장도 매우우수 위생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람상조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3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급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의 재탄생으로 기존의 어둡고 무거운 장례 분위기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화시키고 있다. 장례식장을 주로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 식장 직원, 상조 직원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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