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현재 4.29% 내린 8만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마진 제품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동아에스티의 실질적인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상상인증권이 밝혔다.
작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358억원이며 작년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진단사업 영업양도와 박카스 수출 감소에도 매출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그로트로핀 매출이 고성장한 결과라며 연결이익은 감속했는데 미국 자회사 뉴로보(NeuroBo) 파마 연결 추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봤다.
또한 그로트로핀은 작년에 54.3% 증가한 949억원으로 발표됐다며 국내 성장호르몬 수요 증가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그로트로핀은 올해도 20.1% 성장한 1140억원으로 전망했다.
동아에스티는 구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해 2013년 3월 1일에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2013년 3월 4일에 등기됐으며 주권은 2013년 4월 8일에 재상장됐다.
자가개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네릭, 도입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의료 서비스 기대치 상승에 부응하는 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등으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계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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