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문화철도 959’에 더해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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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건립 중인 구로미래도서관 외부.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구로미래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8일 구에 따르면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건립 중인 가칭 구로동 1-4 유수지 내 도서관이 주민 공모를 통해 ‘구로미래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새로운 구로 시대를 상징하는 구민도서관으로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2022년 3월 착공해 연면적 1444㎡, 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 외부 공사를 마쳤다. 다음 달 중 개관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층에는 열린 열람실과 북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계단식 서가, 디지털 자료실, 일반열람실이, 3층엔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등이 조성된다.
도서관 건너편에 있는 ‘다락’에서는 무료 공연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신도림역 선상 역사에 있는 ‘문화철도 959’에서는 문화 교실 프로그램과 창작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도서관을 개관하면 문화적 요소가 한층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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