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국산 항암제 첫 美 FDA 승인에 주가 '미소'

최준규 기자 / 2024-08-21 12:42:28

[CWN 최준규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 현재 0.85% 오른 9만4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요법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산 항암제가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FDA 승인은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시판 허가를 받은 기념비적인 사례로 유한양행의 오랜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물이라며 8조원 규모의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K-블로버스터 항암제의 출시와 이로부터 창출되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향후 인수합병(M&A)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이 진단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뤄졌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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