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가 '시무룩'…손실 잇따라 산은 부담 가중

최준규 기자 / 2024-03-18 12:48:18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2.62% 내린 2만4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한전의 작년 영업손실은 4조5691억원이다.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86% 개선됐으나 여전히 손실에 대한 산은의 부담은 이어지는 중이다.

한전 지분 32.9%를 보유 중인 산은은 한전의 대규모 적자로 지분법상 손실을 보고 있다. 한전의 적자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38조5000억원에 달했다.

지분법 손실에 따라 산은은 BIS(국제결제은행)비율 등 자본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전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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