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 현재 7.78% 오른 2만9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의 조선업 갈등으로 국내 조선업의 수혜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철강노조(USW)를 포함한 미국 내 5개 노조는 최근 해양·물류·조선 분야에서 중국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관행'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와함께 미국 내 상선 건조를 촉진하는 지원책과 중국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부과 등의 제재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단기적인 관점에서 제한적인 납기 슬롯과 높은 선가를 상쇄할만큼의 제재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반사이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SK증권이 내다봤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한화오션디지털은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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