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직원 주문·키오스크 결제 시 적용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전국 20여 개 자사 브랜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 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20여 개 자사 브랜드 가맹점에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안내물을 부착하고 소비자 홍보에 나섰다. 또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메뉴 주문 시 각각 4,000원,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지역화폐로도 결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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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더본코리아 |
소비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 또는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빽다방에서는 키오스크 결제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배달 앱, 스마트오더, 일부 테이블오더 서비스에서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더본코리아 가맹점에서 적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매장 정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무더운 여름철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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