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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그루브 인 관악' 현장 배틀. 사진=관악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관악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3회차를 맞은 ‘그루브 인 관악’은 지난해 5만여명의 국내외 댄서와 관람객들을 모으며 사계절 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에서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청년 댄서와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프랑스와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유명 배틀 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및 Mnet 스맨파·스우파 출연자 등 유명 심사위원들이 ‘그루브 인 관악’과 함께하며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곳에서는 힙합(Hip-hop), 팝핑(Popping), 락킹(Locking), 왁킹(Waacking), 브레이킹(Breaking), 하우스(House), 크럼프(krump)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사전 ‘댄스 버스킹’ 프로그램 △배틀(경연) 프로그램(총상금 1400만원, 우승자 해외연수) △유명 스트리트 플리마켓 및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 △DJ쇼 및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 무대로 꾸려진다.
구는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사전프로그램인 ‘댄스 버스킹’을 선보인다. 본 축제에 앞서 주민들에게 ‘그루브 인 관악’을 알리고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배틀(경연) 프로그램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1:1 배틀인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2:2 배틀인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서 행사 당일 구매자는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라피티’, ‘비트메이킹’, ‘OOTD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DJ쇼 및 비트박스 공연과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 무대가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관람 방법 등 2024 ‘그루브 인 관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가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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