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SMR 대규모 수주 관련 "확정된 바 없다" 공시에 주가 '뒷걸음질'

최준규 기자 / 2024-05-29 13:30:00

[CWN 최준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현재 2.98% 내린 2만1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앞서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했던 이 종목 주가가 이날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 회사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원자로와 증설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인 지난 27일 16.65% 상승 마감했고 다음 날인 28일엔 2.35% 올랐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해당 보도와 관련해 “뉴스케일파워의 SMR 공급과 관련해 당사의 기자재 납품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에너빌리티 부문),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두산밥캣 부문),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부문)등의 사업을 한다.

작년 11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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