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6.22%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주력사업인 방위·우주항공에 집중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이 회사 지배구조 효율화를 통해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삼형제의 승계구도 윤곽도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오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사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를 제출, 사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협의 과정에서 거래소가 제동을 거는 경우는 적은 만큼 계획대로 인적분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인적분할 후 존속회사에 남는 알짜배기 사업인 항공과 방산, 우주항공 등은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을 가져가는 신설 지주회사는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 몫이 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공사업은 2023년 3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6850억원(60%), 수출매출 4499억원(40%)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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