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4.03% 내린 2만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여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주류 품질 관리 문제에 휩싸이면서 속앓이 하고 있다. 그저 일부 소비자의 불만으로 끝날수도 있지만 최근 반등세를 보여온 주가도 잇단 논란에 하중이 걸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작년 말 2만2000원 부근에 머물던 주가는 올 들어 두 달 넘게 하락세를 탄 뒤 최근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작년 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더구나 대목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의 영업부문은 맥주사업, 소주사업, 생수사업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맥주사업과 소주사업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맥주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 2019년에 출시한 청정라거-테라가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41억병 판매를 돌파했고 4월 맥주 켈리를 출시했다.
소주 부문은 대한민국 대표 소주 '참이슬'과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진로' 가 국내 소주시장을 리딩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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