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0.21% 내린 2만3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 성장성이 부각될 시기라고 KB증권이 분석했다.
현 정부의 친원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이 맞물리며 국내 원전 산업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며 수산인더스트리는 8개 호기의 원전 계획예방정비(O/H) 공사가 진행 중이고 올해 신한울 2호기, 새울 3호기, 내년 새울 4호기가 준공되면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원전 입찰이 이어질 예정이라 중장기 해외 원전 정비 사업의 기대감 역시 커질 것이라며 그 외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의 기존 노후화된 발전소 리뱀핑, 리트로핏 공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데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유일의 원전 제어 자동화 시스템(MMIS)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i-SMR’ 상세 설계·제작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어 중장기 모멘텀으로 손색이 없다고 분석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1983년 4월 16일 건설공사 경상정비 사업을 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1년 민간 발전설비 정비업체 육성정책이 시행되면서 사업방향을 기존 건설공사에서 발전설비 정비로 변경했다.
국내외 전력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을 하고 있으며 경상정비공사, 계획예방정비공사, 기타 공사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결대상 종속법인을 통해 계측분야 정비사업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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