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홍보대사 활동...선한 영향력 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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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
[CWN 이성호 기자] 배우 정일우 일일 파티시에로 변신해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정일우 홍보대사가 6월 19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적십자봉사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싱가폴, 헝가리 등 9개국 주한 외교대사 부인, 본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 30여명과 함께 봉사관 내 제빵시설을 이용해 직접 빵을 만들어 인근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일우는 전문 제빵 강사의 지도를 받아 빵 반죽부터 빵틀 반죽넣기, 오븐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성실하게 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남성으로 무거운 제빵 장비를 나르고 설거지까지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외교 대사 부인들과도 영어로 소통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배우 정일우가 만든 빵은 구겔 파운드, 상투 과자 2종류로, 별도 포장을 한 후 적십자에서 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의 홀몸노인 70가정에 전달됐다.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십자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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