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 기업중 가장 저평가 분석에 투심 자극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3-12 14:23:01

[CWN 최준규 기자] 삼성SDI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9.31% 오른 45만2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 주가가 전 세계 2차전지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됐다는 증권 업계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고체 전지 기술 리더십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상승 등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 재평가 요소가 충분하다고 현대차증권이 평가했다.

이는 수요 위축 우려에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삼성SDI가 5~6%대로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늘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소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한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의 휴대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지에도 사용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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