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장관, 충북도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방문

조승범 기자 / 2024-03-20 14:46:21
기업 현장 시찰하고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과 간담회 열어
▲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0일 충북 청주 유진테크놀로지에서 열린 ‘레전드 50+’ 사업 관련 충북지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CWN 조승범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장비제조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이차전지 분야 대·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장관의 이번 충북지역 행보는 지난달 ‘레전드 50+’ 사업의 21개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1354개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중기부는 오 장관이 선정 기업 현장을 돌아보고 프로젝트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충청북도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2개 프로젝트가 레전드 50+에 선정됐다.

지역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 중이며, 향후 3년간 약 450억원 규모의 중기부 정책수단인 정책자금·혁신바우처·스마트공장 등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레전드 50+ 참여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도 참여해 지역 내 대·중소기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원부자재 선구매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등의 경영상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 중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경감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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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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