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중대재해 예방은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

정수희 기자 / 2024-08-26 17:00:42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회의 주재
“안전 문화 확립에 지속 노력해 달라” 당부
▲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CWN 정수희 기자]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중대시민재해 관련, 안전 문화 확립을 거듭 강조하며 근로자와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관련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점검 결과 보고 △중대시민재해 용역 결과 보고 △의무이행 점검 결과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부서장, 안전보건 컨설팅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생각으로 각 부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의무이행 점검 회의도 다음 달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장선에서 구는 업무 담당자의 중대재해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업무별 소규모 그룹 교육인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전문기관과 구 소속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와 함께 90여곳의 작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수희 기자

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