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 조국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 '폭풍매수'

최준규 기자 / 2024-03-18 14:55:13

[CWN 최준규 기자] 화천기계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29.87% 오른 81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조국 테마주'로 알려진 이 종목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조국 대표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면서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지난 2022년 9월23일 조국 대표의 출마설에 8150원까지 급등했지만 본인이 직접 기업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며 급락했다.

그러나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 대표가 정치 활동에 나서자 다시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등하고 있다. 

화천기계는 1975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 범용 공작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받는 CNC 공작기계를 내수 판매한다.

현대차 및 기아차에 실린더블럭을 가공, 납품 중이다. 다각화 일환으로 대형 풍력가공기, 대형 샤프트 가공기 등 대형 가공기계 신제품을 출하중이며 지속적 시설투자로 성장여력 확대 중이다.

이 시장은 뿌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되고 있으며 제품 성능이 복잡화, 다기능화되면서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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