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기자재업체중 '톱픽' 꼽아 주가 강세

최준규 기자 / 2024-03-11 14:55:53

[CWN 최준규 기자] 세진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3.13% 오른 59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가를 기존 6300원에서 7500원으로 19%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조선업의 물량회복과 인력문제가 전반적인 밸류체인의 문제로 대두됐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물량과 과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탱커시장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 회사는 탱크제작에서 입지를 다졌다며 기자재업체 중 '톱픽'(최선호주)로 들었다.

조선사들의 물량 증가와 부족한 기자재업체 인력으로 데크하우스도 마진이 좋아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탱크 수익성이 높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 내외 성장,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진중공업은 1999년 설립돼 선박 구성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조선부문과 플랜트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종속회사인 SEJIN VIETNAM CO., Ltd.은 베트남에 소재하며 상부 구조물인 Deck House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외 종속회사는 국내에서 조선기자재 전문 제작 및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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