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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진행된 은평구민 나눔장터. 사진=은평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은평평화공원에서 ‘5월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은평구민 나눔장터’는 구민들이 중고 재활용 의류, 장난감, 도서, 잡화 등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나눔의 장이다. 자원 낭비를 막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나눔장터로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고, 우유 팩 20개는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해 준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후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 개인 물품인 돗자리, 행거 등은 판매자 본인이 준비하면 된다.
올해 은평구민 나눔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은평 평화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단 혹서기 7~8월은 제외다.
구는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원절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고 행사 후 남은 물건과 쓰레기는 챙겨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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