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빗물 저금통 가격 50% 인하…1톤 기준 99만원

신현수 기자 / 2026-02-04 09:00:00
서울시 지원 종료 이후 소비자 부담 완화 나서
환경 사회적 기업, 생산 공정 개선으로 가격 낮춰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 가든프로젝트가 빗물 저금통을 전 국민을 위한 ‘생활형 가전제품’으로 보급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50% 인하해 1톤 기준 99만원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빗물관리시설 설치 비용 90% 지원 사업’을 2023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은 빗물 활용을 위한 시설 설치 시 전액을 자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현재 빗물 저금통의 시중 가격은 약 250만원 수준으로, 개인 소비자에게는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가든프로젝트는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고 빗물 저금통의 지속적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 자료=가든프로젝트가 시공한 동해고속도로(포항-영덕사업소) 빗물 저금통

가든프로젝트는 지난 15년간 전국 각지에서 빗물 저금통 보급 사업을 진행해온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이다. 축적된 시공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공정을 단순화·표준화하고, 디자인 개선을 통해 품질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가든프로젝트 관계자는 “빗물 저금통을 일부 공공시설이나 시범 사업용 설비가 아닌, 가정에서도 사용하는 생활형 가전제품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가격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국민이 빗물 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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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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