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 하반기 중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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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가 설치된 모습. 사진=중랑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중랑구가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통해 치매 환자 등 실종자를 이전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시 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실종자)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 예산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AI CCTV 기반 고속 검색시스템(실종자)은 CCTV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치매 환자나 아동,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시 이동 경로 등을 신속하게 검색·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 등을 입력하면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다음 달 AI 기반 고속 검색시스템(실종자) 구축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 중 완료한다는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CCTV 고속 검색시스템이 구축돼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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