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픽업트럽 ‘더 기아 타스만’ 공개…내년부터 순차 출시

서종열 / 2024-04-12 15:26:23
호주 최남단 섬이름 '타스마니아(Tasmania)'서 유래
프런티어 감성 가진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
▲기아는 11일 자사의 첫 픽업트럭 차량명 '타스만'을 공개하고 내년 본격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기아

[CWN 서종열 기자]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G모빌리티가 독점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자사의 새로운 픽업트럭을 출시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 타스만이란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이에 기아는 타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으로 정했다. 

출시 시점은 내년이다. 기아는 내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와 아시아, 북미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타스만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타스만 출시를 통해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K시리즈가 잘 알려진 승용차 라인업에 쏘렌토 등 RV 라인업에 새롭게 픽업트럭을 추가할 것으로 관측이다. 

기아 측은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CWN 서종열 기자
seojy78@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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