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32% 내린 1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은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19일 S&P글로벌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 등을 이유로 이 회사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린다고 밝혔다.
S&P글로벌은 "현재 상황이라면 이 회사가 내년까지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재무 위험도를 '공격적'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