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고정비 부담 지속…'FC-BGA 가동률 회복이 관건"

최준규 기자 / 2024-04-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코리아써키트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0% 내린 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33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적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인터플렉스 등 자회사의 실적은 프리미엄 휴대폰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나 별도기준 실적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2021년 및 2022년 FC-BGA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Set top Box 및 WiFi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가동률이 40% 미만으로 하락했고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배회사인 코리아써키트는 PCB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 종속기업 중 테라닉스는 특수PCB를, 인터플렉스는 FPCB를,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업을 한다.

해외 종속기업에는 INTERFLEX VINA., KOREA CIRCUIT VINA 가 있으며 PCB 제조업을 하고 있다.

PCB 제조업은 국내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에, 해외에서는 베트남에서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업은 경기 파주시에서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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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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