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도 철강 판매 부진·낮은 이익률 전망

최준규 기자 / 2024-04-0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5% 오른 4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조원과 40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지난 2월부터 실시된 포항 4고로 개수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하회한 807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작년 4분기때의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한 가격 인상 정책으로 탄소강 ASP가 대략 2만원/톤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인데 원재료 투입단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스프레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봤다.

국내외 주요 자회사들은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튬가격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퓨처엠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기타 2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의 적자폭 확대를 감안하면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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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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