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10%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호실적의 흐름은 변한 것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0억원, 1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 법인인 국내와 미국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법인의 흑자기조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초 이후 18% 낙폭을 보이며 단기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 기간 화장품 업종이 6% 상승하고, 코스닥이 4%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고점(2월 23일) 대비해서는 27%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섹터 내 대형주로의 수급 이동 영향이 컸고 작년 호실적을 견인한 한 축인 미국 법인의 실적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계절성(전분기비 매출 감소)을 비선호하는 시장 분위기가 우려로 확대됐다는 평가다.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판단하며 지금은 매수해야 할 시기로 본다며 올해 핵심은 국내 성장과 지난 2~3년간 투자해 온 미국 기능성(OTC) 제품·고객군 확보라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주문자 표시 제조 및 판매, 개발 등을 하며 기초화장품의 ODM(생산자 개발방식) 제조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한 화장품 회사이며 현재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의 약 40% 수준이다.
2018년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잉글우드랩 인수를 통해 미국 등에 생산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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