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4% 내린 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방은행 중 최선호주로 BNK금융지주를 지목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처럼 목표가를 올린 배경은 1분기 호실적 등을 감안해 이익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1분기 순익은 2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대한 충당금 442억원을 추가 적립한 후의 수치라는 점이 더욱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추정 순이익을 8150억원으로 올렸다. 자본비율도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이벤트가 소폭이라도 한 차례 더 추가 진행될 공산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BNK금융지주는 2011년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다.
2015년 경남은행의 계열사 편입으로 부산·경남은행 두 은행 체제가 됐다.
2015년에 GS자산운용(BNK자산운용 사명 변경)을 자회사로 편입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 여신전문, 저축은행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됐다. 2019년 11월 BNK벤처투자를 자회사에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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