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종합 장비사로 도약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3-2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하이비젼시스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1% 내린 2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폴디드줌 장비 도입, 전공정 장비 확장으로 인한 장비 ASP 상승이 주효했다.

기납품 장비 수주 금액으로 확인되는 이 회사 장비 ASP는 전년대비 233% 상승했다. 별도 사업부를 통해 꾸준히 추진하던 EV 향 수주에서도 100억원 내외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주가는 최종 고객사의 핸드셋 판매량 둔화로 인한 관련 밸류체인 주가 하락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2024F PER 6.2배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모습이다.

향후 스마트폰 본업 실적이 지켜지는 상황에서 전방이 EV, 바이오, AR/VR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추가 실적 상승과 밸류에이션 확장이 전망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0년 4월 8일 설립돼 2012년 1월 26일을 합병기일로 해 하이비젼시스템과 합병했으며 상호를 하이비젼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부품에 대한 공정 및 검사 자동화 장비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2차전지 보조 배터리 생산라인(P-LBM) 개발·수주,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BMA) 개발·수주 등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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