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0% 오른 10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대장주인 이 종목은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의 여파로 실적 우려에 연일 굳은 표정이다.
최근 주가 약세는 오는 2분기 실적 악화 전망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한 1조206억원의 매출과 2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1분기 배터리 판가는 20% 이상 하락했으며 2분기에도 니켈 등 주요 원재료 하락이 지속되면서 추가 판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외형 중심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미국 대선 노이즈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유안타증권이 분석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으며 2016년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다.
또한 2021년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전지재료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