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 '윙크'…"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최준규 기자 / 2024-06-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71% 오른 8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은 1분기에 공식적으로 종료돼 이 회사는 올해 본격적인 오더의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SK증권이 밝혔다.

아디다스 브랜드가 신발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저 효과에 의해 오더가 회복하는 걸 넘어서는 강한 강도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바, 가젤, 캠퍼스 등 기본 스니커즈 신발을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아디제로, 슈퍼노바, 듀라모 등 아디다스 런닝화의 글로벌 검색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오더가 전방 업황 회복에 의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며 2분기 매출액 416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브랜드 신발의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ODM) 생산 사업을 하는 화승비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신발 사업부문을 관리한다.

2019년 기준 아디다스 내 운동화 제조업체 중 M/S 2위 생산 업체이며 화승의 점유율은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매출처인 신발부문은 신발관련 제상품과 모자관련 제품으로 매출이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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