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연간 실적 개선 확신은 여전

최준규 기자 / 2024-04-1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해상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4%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268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전년 동기 발생한 FVPL손익에 의한 기저효과가 YoY 감익의 주된 원인이다.

1분기 자동차 합산비율 상승을 감안해 단기 보험의 손익 감소를 가정해도 CSM상각익 증가와 예실차 적자폭 축소 등에 의해 보험손익은 19% YoY 증가할 전망이다.

보장성 신계약 매출이 5% YoY 증가한 반면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라 마진 배수는 10개월로 하락하면서 신계약 CSM은 20% YoY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연간 신계약 CSM을 누적으로 반영해온 점과 타사들과 달리 작년 말 가정 조정에 따른 CSM 절하가 제한적이었던 점에 의해 CSM 잔액(보유, 순)은 10% YoY 증가한다.

1분기 투자수익률은 2.8%로 가정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형 펀드 등의 평가익 증가로 FVPL손익이 1006억원 발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8bp 낮지만 평분기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보유이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평가익 기저에 더해 1분기 말 무위험 금리기간구조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보험금융손익을 포함한 투자손익은 61% YoY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1955년 3월에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보험업에 진출해 해상, 화재, 자동차, 장기,연금 및 퇴직보험 등의 손해보험 전 부문에 걸쳐 사업을 한다.

신용평가기관인 A.M.Best로부터 A(Excellent) 등급, S&P로부터 A-(Stable)의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이 회사는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내 인생의 든든한 시작 현대해상'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4대 전략방향 및 1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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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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