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0%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는 생산능력 증설 및 신규 장비 등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 필옵틱스의 이차전지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된 필에너지는 광학 레이저 관련 기술을 토대로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를 생산한다.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일체형 장비를 주력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고객사의 북미 지역 중심 신규 공장 증설구축에 발맞춰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또한 원통형 와인딩 장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생산이 용이하고 물리적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재부각되면서 원통형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성장에 충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장비 수요도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의 조립 공정 중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Tab을 형성하는 Laser Notching 설비, 음극과 양극의 극판을 적절한 크기로 커팅 후 분리막과 번갈아 적층해 Jelly Roll을 제작하는 Stacking 설비 제작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2015년부터 Laser Notching 양산설비 제작 및 납품해 고객사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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