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바이오콘 비만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에 주가 '함박웃음'

최준규 기자 / 2024-05-2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독 주가가 급등했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6.01% 오른 1만7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콘이 개발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거나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로 합성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의 국내 제품 허가와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한다.

한독은 의약품, 제약원료 및 공업용약품의 소분업과 제조판매업 등을 할 목적으로 1954년에 설립됐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부동산 임대업 등이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아마릴, 테넬리아, 아텔리카, 레디큐 등이 있다.

2023년 중 경영효율화를 위해 재무관리실을 CFO로 변경하고 경영조정실을 신설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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