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12% 오른 5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미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약 1만900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분석(WGS)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이 회사가 수주한 금액은 작년 회사 총매출액의 약 31.1%에 달하는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다. 이는 향후 1년간 11만5500달러의 확정 계약금액과 향후 4년간 738만 달러의 옵션 금액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미국립보건원으로부터 지난해 하반기 알츠하이머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385만 달러(한화 약 49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수주해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분석 결과 제공을 토대로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소마젠은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 기관에 전방위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Sequencing)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 내에서 해당 분야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키워오고 있다.
유전체 분석은 연구 대학, 각종 관련 컨소시엄, 제약회사, 의사, 최근 들어서는 개인들까지도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최근 5년간 대형 과제들을 성공리에 진행하면서 미국 내 NGS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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