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대화체' 설립안 구체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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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외교부-주한아프리카대사단 협의회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
[CWN 주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4∼5일 주재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48개국 대표가 참석한다.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첫 다자 정상회의인 이번 회의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다.
이 가운데 25개국에서 국왕·대통령 등 국가 원수가 방한하며, 윤 대통령은 이들 모두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공식 방문국인 시에라리온·탄자니아·에티오피아·모리타니 정상과는 오·만찬 회담을 연다.
본행사인 정상회의는 다음 달 4일 열리고,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컨퍼런스 등 13개의 부대 행사도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정상회담이며, 우리나라가 최초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우리의 자유 무역과 선진 관세 행정시스템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면서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의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자원을 공유할 방안도 마련한다. 김 차장은 "공급망 안정에 대해서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급망 대화체' 설립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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