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외국인 순매수 2차전지 부활…엔비디아에 변심

최준규 기자 / 2024-09-0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3% 오른 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가 엔비디아발 악재에 허우적 거리는 가운데 늪에 빠졌던 2차전지 업종이 부활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 수급이 몰리며 2차전지주는 일제히 뛰어올랐다.

2차전지는 최근까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후보의 전기차 보조금 철폐 정책 등으로 부진한 주가를 나타내왔다. 잇단 전기차 화재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다시 상승 중이다. 트럼프와 맞서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치솟고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AI고점론'이 대두되며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2차전지로 옮겨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소재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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