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권익위 위원에 정상우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추천

주진 기자 / 2024-07-25 16:31:29
정상우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CWN 주진 기자]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 정상우(56)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 전 본부장 추천 안건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227표, 반대 57표, 기권 9표로 가결됐다.

정 전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로,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2022년 감사원에서 1급 공직감찰본부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약 29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상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또, 연세대학교 대학원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를 수료했다.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선임행정관) 파견 이후 국토해양감사국장, 산업금융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국회는 비상임 권익위원 3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국회는 민주당이 추천한 진재용(42)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추천안건도 찬성 220표, 반대 64표, 기권 9표로 가결했다.

CWN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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