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4%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자회사인 HD현대삼호의 이익 개선세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개선세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번 분기 일회성 환입 260억원을 제거한 경상이익으로만 봐도 9.4%라는 놀라운 건조 마진을 보여줬다고 SK증권이 진단했다.
현재 기조가 하반기까지 지속되며 HD현대삼호가 전사 이익 개선세를 견인하는 모습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선주들의 견고한 가스선 인콰이어리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기에 초과 수주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점진적인 고선가 건조 비중 확대에 따라 조선주 실적개선 모멘텀에 대한 컨빅션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지주회사로 지배기업인 동사와 종속기업 19개사로 이뤄졌다.
조선사업은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 등의 건조와 수소·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한다.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태양광 셀, 모듈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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