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 모임 ‘탁블리’...안동 지역 아동에 후원 "선한 영향력"

이성호 기자 / 2024-09-12 16:41:04
데뷔 19주년 기념 회원들 십시일반 동참
▲영탁. 사진=어비스컴퍼니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영탁의 팬 모임 ‘탁블리’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탁블리'는 영탁의 데뷔 19주년을 기념해 안동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했다.

영탁앤블루스 ‘탁블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64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전달했다.

‘탁블리’ 회원들은 “가수 영탁님의 데뷔를 기념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영탁의 고향인 안동 아동들에게 후원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탁님이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처럼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달 된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안동 지역의 초록우산 아이리더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영탁 팬 모임 ‘탁블리’의 의미 있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이 아이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단순히 가수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그 가수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팬 모임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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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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