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락했다. 이는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이후 배당이 확대되고 상장폐지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빚이 불어난 결과다. 이에따라 향후 재무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쌍용C&E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분류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과 지분투자, 배당 유출 등으로 쌍용C&E의 재무안정성이 지속적인 저하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쌍용C&E가 추진 중인 1800억원 규모의 영월 폐기물 매립장 건설사업 진행 여부도 투자 부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C&E는 시멘트사업을 중심으로 환경자원사업, 기타사업(석회석사업, 해운사업, 골재사업, 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해, 영월, 북평, 광양의 시멘트공장에서 연간 150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해 전국 각지의 출하기지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매출구성은 시멘트사업 71.08%, 환경자원사업 6.74%, 기타사업 13.39%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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