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상가, 동네 분위기와 찰떡…산책로와 역사·문화 체험 공간도
노원구 '웰컴센터' 운영…로컬브랜드 알리고 상권 활성화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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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춘선 숲길. 사진=서울시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공리단길' 또는 '공트럴파크'는 경춘선 숲길과 어우러진 공릉역과 태릉입구역 사이 인근 골목이다.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만큼 고유의 특색을 지닌 곳으로 주목받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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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리단길 내 상가. 사진=서울시 |
공리단길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개성 있는 카페와 식당, 소품 가게 등이 동네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골목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재미와 함께 경춘선 숲길에서 도심 속 자연을 누리며 거닐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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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릉동도깨비시장. 사진=서울시 |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에서 상권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웰컴센터는 구에서 마련한 '상권 거점 공간'으로 상권 정보는 물론 전시 및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휴일 없이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공릉숲길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과 면세점'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컬 상권의 매력을 지닌 스몰 브랜드의 사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매주 토요일은 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대담과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
▲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 사진=노원구 |
특히 다음 달에는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NS 구독, 당일 영수증 지참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상권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류 금액권을 소비자에게 증정해 소비 증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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