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하반기 美 대형마트 냉동김밥 공급 기대감에 주가 '후끈'

최준규 기자 / 2024-05-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우양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92%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 3분기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미국 대형 마트 3곳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는 상황으로 자체브랜드(PB) 또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는 7~8월에는 국내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으로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우양의 냉동김밥 월 생산능력(CAPA)은 120만개 수준으로 국내 2위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냉동김밥 연 매출 CAPA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봤다.

우양은 1992년 설립됐으며 농축수산임산물 및 과실통조림·유사조제식품·즉석조리식품 제조, 수출입 등 식품제조업을 전문으로 한 사업을 한다.

‘뉴뜨레’와 ‘쉐프스토리’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품라인업 및 판매망을 확장했다.

주요 매출처는 CJ제일제당, 풀무원식품 등과 같은 제조유통사와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과 같은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이고 식품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조솔루션을 제공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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