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대한민국 ESG대상’ 서울시장상 ‘쾌거’

서울교통공사, ‘대한민국 ESG대상’ 서울시장상 ‘쾌거’: 정수희 기자 / 2024-09-05 17:36:48

노인 일자리 창출·공공데이터 개방 등 호평

▲ 사진=서울교통공사

[CWN 정수희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공사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5일 열린 제19회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서울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종합 심사해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기관·단체 등을 선정하는 것으로 공사는 사회 부문에서 그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지하철 역사에서 교통약자의 승강기 탑승 등을 지원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이 대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2022년 ESG 경영 본격 도입 후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펼쳐 온 다각적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ESG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