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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아람코 알 카타니 사장. ⓒ에스오일 |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스팀 크래커(이틸렌 생산 시설)를 비롯한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샤힌(shaheen)은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S-OIL 이사회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알 카타니 사장은 이날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아람코아시아코리아(AAK) 칼리드 라디 대표이사 대행과 함께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았다. 샤힌 프로젝트는 현재 공정률 69.1%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날 방문에서 알 카타니 사장은 사우디 아람코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시설을 비롯해 스팀 크래커, 폴리머공장(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등 건설 현장을 두루 살피고, 최근 세워진 국내 최고 높이(118m)의 프로필렌 분리 타워에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서명을 남겼다.
알 카타니 사장은 이날 “공사가 절정에 달하기 전에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작품에 아람코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라며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엔지니어로서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기한에 맞춰 최고의 품질로 건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의 사명감을 잘 알고 있다”라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S-OIL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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