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1분기 부진속 2분기 탑라인 성장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5-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오션플랜트 주가가 소폭 올랐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07% 오른 1만3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1분기 매출액은 127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2092억원)를 대폭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도 8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30억원)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대만 라운드 3향 자켓 2건과 해상변전소용 자켓 1건, 오일 메이저용 플랜트 수주를 진행하고 있고 대만 해상풍력에서도 현지 업체들 생산부족으로 SK오션플랜트에게 추가 물량 계약이 지속되는 등 경쟁력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향)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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