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전 국힘 최고위원 내정

정수희 기자 / 2024-06-17 17:52:32
내달 1일 임명
▲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내정자. 사진=서울시
[CWN 정수희 기자] 서울시는 민선 8기 후반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변인, 지난해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 내정자는 언론 대응에 정통하며 서민과의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인사 검증 절차가 완료되면 다음 달 1일 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 내정자는 서초구의회 의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모교인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가르치며 국민의힘 서울시당 광진갑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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