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수익성·주주환원 정체 시기

최준규 기자 / 2024-04-1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9% 내린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수익성, 주주환원이 정체를 겪을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만6000원으로 8일 종가(11만8800원) 대비 낮다.

핵심 자회사 SK온의 배터리 사업 성장성이 정체 구간에 진입한 점을 지적했다. 작년 4분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 중 일부 라인에 대한 재점검, 라인 변경을 진행 중인데 전후 생산 차질 및 판매량 감소가 우려된다.

1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 3690억원을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4505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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